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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금융위원장, “기업자금 위기설,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06 19:0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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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6일 금융업계는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고 신한카드는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소비동향 분석 자료를 지자체에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예금상품을 출시했으며 우리은행은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잇돌 중금리대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공개서한을 통해 기업자금 위기설, CP 금리상승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7일 85억달러 규모의 2차 통화스와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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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신설 외=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다. 이 제도는 각 지역본부에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이어 신한카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업종별 전년대비 소비변화 분석 내용을 담은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는 속보성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주간 단위로 작성해 134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 …NH농협은행 NH포디 예금…정보소외계층에 디지털기기 지원 외=NH농협은행은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

이 예금은 ‘디지털로 포용한다’의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돼 상품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하고 정보소외계층에게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성년의 날을 맞아 5월 1일까지 농협은행에서 예·적금, 청약상품을 가입한 2001년생 고객들 중 2001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장미꽃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 …우리은행,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우대 이벤트=우리은행은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p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대상은 일정 급여, 사업, 연금소득이 있고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으로 취급 가능하다.

○ …금융위원장, “기업자금 위기설,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언론 등에 공개서한을 발송해 ‘기업자금 위기설’은 과거에도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반복적으로 등장했으나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CP(기업어음) 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3월 분기 말 효과가 있었고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단기자금조달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장기자금조달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 …한은, 7일 통화스왑 2차 입찰…85억달러 규모=한국은행이 오는 7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통한 85억달러 규모의 2번째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실시한다.

예정된 85억달러 중 15억달러는 8일물, 70억달러는 84일물로 구성됐으며 이 달러는 오는 9일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입찰대상 기관은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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