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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임대료 8월까지 25% 인하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10 06:0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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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8일 ‘코로나19(COVID-19)’ 지원책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의 임대료 인하 조치를 발표했다.

캠코의 이번 조치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Back) 지원 기업과 해당 건물 임차 소상공인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임대료를 25% 적게 내게 됐다. 단 올해 신규 신청기업들은 지난 3월분부터 적용해 초기 2년간 임대료 30%가 납부 유예된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현재 일시적으로 자금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사옥 등의 자산을 매입해주고 그 자산을 해당 기업에 다시 임대 해주는 방식으로, 대상 기업에게는 ‘우선매수권’이 주어져 추후 사정이 나아지면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캠코로부터 자산을 재매입 해오는 일종의 ‘기업 재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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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관계자는 “기업은 우선 최초 5년간 임대차계약 체결 후 이후에는 캠코와 협의 후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이 해당 기업이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회와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다.

캠코는 이 프로그램의 규모를 종전 1500억 원에서 올해 2000억 원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프로그램 개시 이후 지속적인 제도 보완 및 홍보를 통해, 2017년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지원 실적을 거둠에 따라 (올해)지원 목표액을 상향했다”며 “목표 기업 수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번 임대료 인하 조치로 총 61개사가 임대료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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