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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윤두준 10일 만기 전역 (사진 제공 = 어라운드어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윤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오늘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지난 2018년 8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성실히 군 복무에 임했다.

모범사병으로 꼽혀 조기 진급할 정도로 군 생활에 충실했던 그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에게 2000만 원, 10월에는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덤 라이트의 이름으로 1016만 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팬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윤두준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휴가를 나온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말고 전역하라”는 국방부 방침에 따라 본인의 인스타그램으로 미복귀 제대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이후 약 한 달만에 전역을 하게 됐다.

윤두준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나간 부대원들, 너무나 많이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간부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오랜 시간 정말 꿋꿋하게 잘 견뎌주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제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두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개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오늘(10일) 오후 7시 어라운드 어스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에서 온라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향후 활동 계획과 간단한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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