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기재난기본소득 지원 가맹점 매출 24%↑…4월 3주차부터 이용 확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06 16:27 KRD7
#신한카드 #소비진작 #경기도 #재난지원금 #중소형가맹점
NSP통신-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경기도 가맹점의 소비진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한 효과도 기대됐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관련 자사 신용카드 기준 올해 3~4월 주차별 소비동향을 분석, 관련 지원금 효과를 발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가맹점 매출 3월 1주차(3월1~7일) 100% 기준으로 비교 시 4월 1주차(4월1~7일) 108%, 2주차(4월8~14일) 107%, 3주차(4월15~21일) 122%, 4주차(4월22~28일) 124%로 4월 3주차부터 이용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G03-8236672469

4월 28일 기준 누적 소진율 41.6% 감안 시 소비진작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 및 6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울산)의 3월 1주차 100% 기준 대비 4월 4주차 가맹점 매출이 17% 증가한 반면 동 기간 경기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 가맹점 매출은 24% 증가해 경기도의 중소형 가맹점 매출지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 매출 증가를 업종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월 1주차 100% 기준대비 4월 4주차 의류 업종은 214%로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자녀‧육아, 중소유통점 등 지역 거점 소비 업종의 매출이 3월 1주차 대비 141%, 125%로 두드러졌다.

동 기간 동안 외식, 미용, 학원 업종의 매출도 3월 1주차 대비 141%, 148%, 128%로 나타나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도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보였다.

신한카드 고객인사이트팀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중소형 가맹점 매출 진작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 관점에서 향후 시행될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