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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 비중 2년 만에 약 7배 증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15 10: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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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며 온라인 중고차 구매비중도 늘고 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첫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인증중고차’ 서비스는 올해 3월 온라인 구매 비중 72.2%를 기록했다. 출시 초기 10대 중 1대에 불과했던 온라인 구매 비중이 2년 만에 7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전용관이 도입된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온라인 구매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전용관은 일부 상품을 기간 한정 방식으로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비대면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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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전용관 상품의 경우 제휴 공장에서 전국의 오프라인 샵으로 차량을 옮기는 비용과 차량 전시에 드는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 절감비용을 차량 할인과 무료 배송 등 고객 혜택으로 돌려준다.

이처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이유는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서베이 결과, ‘온라인으로도 차량정보를 자세하게 확인 가능’과 ‘간편한 주문 결제 프로세스’가 온라인 구매의 배경으로 꼽혔다. ‘관심 차량 위치와 생활 권역이 달라서’라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

실제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자의 65%는 원거리 구매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중고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 요일에 구매가 집중됐던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요일별 편중 없이 고르게 구매가 이뤄졌다. 시간대별로는 전체 구매자의 34.5%가 새벽과 심야시간 등 영업 외 시간에 중고차를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차종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대형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랜저, G80 등 대형차 비중은 29%로 전체 온라인 판매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이는 14%의 판매 비중을 보인 소형차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6년/12만Km 이내의 무사고 또는 사고 정도가 경미한 차량만 골라 정밀 검사 후 최상의 품질로 개선하는 중고차 인증 제도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가로 판매하며 6개월/1만Km 책임보증까지 제공한다. 인증중고차의 정비 및 온·오프라인 판매는 중고차 전문 유통 업체가 담당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증중고차의 신뢰와 온라인 주문의 편의성이 중고차의 온라인 거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디지털 기술 개발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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