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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순익 3702억원…41.4% 조합원 배당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19 10: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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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협중앙회가 2019년 결산 결과 1532억 원의 경영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신협은 지난해 전국 신협의 결산 결과 총 37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이 중 총 1444억 원 가량을 조합원의 출자금 배당으로, 88억 원은 조합원의 이용고 배당 수익으로 환원했다. 이는 2019년 말 전국 신협의 당기순이익 3702억 원의 41.4%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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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인 신협은 통상 1월부터 2월까지 조합원 총회를 통해 배당률을 확정한 후 2월 중 배당금을 조합원에게 지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신협은 정기총회가 4월 말까지 연기돼 현재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신협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총 3702억 원의 순익을 달성하고 지난 12월말 기준 자산 102조4537억 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배당에 대해 “무엇보다 신협 건전성 강화를 위해 충실한 선 내부적립, 후 조합원배당 정책을 견지”했으며 그 결과 건전성 강화에 대비해 총 2170억 원(58.6%)을 내부적립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신협 결산 결과 평균 배당률(수익률)은 2.8%로 조합원이 1000만 원을 출자했을 경우 총 28만원을 배당금으로 받은 셈이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비영리 협동조합 금융으로 경영이익 형태는 조합마다 다르지만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환원돼 지역 발전에 순기능을 한다는 점은 모두 동일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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