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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세리키즈 골프장학…박현경·임희정 ‘열매’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19 15:04 KRD8
#OK금융그룹 #장학재단 #세리키즈 #골프장학사업 #KLPGA
NSP통신-지난해 9월 26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인 박현경(왼쪽부터 세리키즈 2기), 홍예은(4기), 김가영(4기), 임희정(2기)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제공)
지난해 9월 26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인 박현경(왼쪽부터 세리키즈 2기), 홍예은(4기), 김가영(4기), 임희정(2기)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OK배·정장학재단 출신 골프 장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열린 골프 대회 ‘제42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재단은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지난 17일까지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제2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 여자 프로골퍼 박현경, 임희정 선수가 각각 우승 및 공동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선수는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제2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이다. 이번 활약은 10년이 넘은 재단의 골프 장학사업이 이제야 열매를 맺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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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속 세계 골프투어 중 처음으로 개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데뷔 2년 차 박현경 선수는 미국‧일본 투어 소속의 베테랑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현경 선수는 상금 2억2000만 원과 함께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3년 ‘시드(Seed)’까지 받았다. 동갑내기 임희정 선수 또한 막판까지 경합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대한민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 골프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골프 여제’ 박세리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지원하는 골프 장학제도다.

재단은 국내 골프연맹에 등록된 중·고교생 선수 중 프로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으며 KLPGA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의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이 외에도 2010년부터 ‘골프 장학생’, ‘행복나눔 골프장학금’, ‘OK저축은행 대학골프 장학금’ 등을 통해 누적 기준 약 170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오는 6월 선발공고를 시작으로 제5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발 인원 규모 확대, 국내연수 프로그램 신규 도입, 국내·외 주요대회 우승 시 추가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 및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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