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대한항공,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항공기 카고도어 납품 후속 계약 체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5-21 11:16 KRD7
#대한항공(003490) #에어버스헬리콥터스 #A350항공기 #카고도어납품 #후속계약

3D 프린팅 부품 공동개발 내용도 포함…향후 에어버스와 파트너쉽 범위를 넓혀 추가적인 사업 창출할 것

NSP통신-A350 항공기 카고 도어 조립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조립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최근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항공기 카고 도어(Cargo Door) 후속 물량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총 800대에 달하는 A350 항공기 카고 도어에 대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500여대 분량의 카고 도어를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기존 계약 800대 분량을 납품한 이후 추가로 4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G03-8236672469

대한항공이 설계 및 개발한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는 전방(Forward) 카고 도어, 후방(After) 카고 도어, 벌크(Bulk) 카고 도어 등 모두 3개의 도어로 구성돼 있다.

카고 도어는 운항 중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 부분의 주요 복합재 구조물로 고도의 정밀성 및 도어 개폐를 위한 구동 장치 설계 등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에어버스 및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3D 프린팅(Printing)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돼, 이를 토대로 항공기 부품 제작 기술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하고, 금속 및 복합재 부품 선진 제작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