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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코로나19 기금 6억원 국내 소셜벤처에 기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21 15:02 KRD7
#SC제일은행 #소셜벤처 #자선기금 #스탠다드차타드 #경제회복
NSP통신-지난 20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부터 2번째), 박종복 SC제일은행장(3번째),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4번째)가 코로나19 피해 소셜벤처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지난 20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부터 2번째), 박종복 SC제일은행장(3번째),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4번째)가 ‘코로나19 피해 소셜벤처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점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소셜벤처의 코로나19 극복‧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6억원의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해외 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성한 글로벌 자선기금을 한국에 배정받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으로도 알려진 소셜벤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을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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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그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코로나19와 관련해 수요가 급증한 상품 생산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10억달러의 금융지원을 하고 피해가 큰 지역의 긴급 구호‧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5000만달러의 글로벌 자선기금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SC그룹이 진출한 지역사회와 고객이 신속히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이에 따른 국내 지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급감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 보건서비스 등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기여한 소셜벤처를 선정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 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운영자금과 온라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판로 개척, 마케팅까지 도움을 받고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IT 컨설팅 봉사와 온라인 홍보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는 다중지원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세부 지원요건과 신청방법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오는 7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글로벌 은행인 SC그룹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및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굳건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당국에서 주도하는 각종 금융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 금액을 더해 총 1억3252만2000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SC그룹에서 지원받은 의료용 마스크 5000장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에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춘계체육대회 지원금 4억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원금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금융시장안정펀드 참여 등 정부 및 당국에서 주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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