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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를 래미안 20년 역사를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만들어 ‘주거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외관·조경...커튼월룩, 2만㎡ 규모 자연 숲

우선 삼성물산(000830)은 외관 디자인을 위해 글로벌 디자인회사와 협업한다. 단지 외관은 정제된 보석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했고, 샹들리에 디자인의 초대형 문주로는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단지의 첫인상을 선사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동 출입구 또한 문주와 통일감 있는 디자인의 조명과 아트월을 적용한다.

자연 친화적인 단지 조경도 선보인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정도 크기인 약 2만㎡ 규모의 거대한 자연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반포천 정화와 연계한 반포천 특화 조경과 5km에 이르는 단지 내 산책로, 약 3000㎡의 수공간, 다수의 특색있는 정원 배치 등이 골자다.

단지 중앙 자연 숲(이미지=삼성물산)

◆ 상품 설계...가구당 평균 8㎡ 확장, 컨비니언트 로비 등

이어 삼성물산은 ‘대안 설계’를 제시했다. 대안 설계를 통해 가구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주방가구와 원목 마루는 이탈리아산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가구에 적용하고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도 준비한다. 전체 동에 적용된 동별 ‘프라이빗 드롭-오프존’과 우편·택배·세탁서비스가 가능한 ‘컨비니언트 로비’는 고급 호텔과 같은 편리한 동선과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식사 서비스가 가능한 가든 카페, 복층형 골프연습장,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1인 스튜디오, 펫 호텔, 라운지와 테라스,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피트니스, 스파, 게스트 스위트 등이 들어선다.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라는 이름의 상가 건물에는 글로벌 디자인사와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복합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 준공 후 분양·사업 기간 단축

또 삼성물산은 제안했던 ‘준공 후 분양’과 ‘사업 기간 단축’ 등의 제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기간 단축은 ‘2021년 5월 착공·공사 기간 34개월’이 골자인데, 이를 위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원의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착공기준일까지의 기간과 실 착공 이후에는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은 없는 것으로 제안했다. 조합원 분담금 역시 입주 시점에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A.IoT 플랫폼(이미지=삼성물산)

◆ 삼성계열사들과의 협업...삼성전자 등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사업을 위해 삼성계열사들과 손을 잡는다. 계열사 중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삼성SDS의 ‘A.IoT(A.I+IoT) 플랫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관리 ▲삼성웰스토리의 조·중·석식 서비스 ▲에스원의 보안시스템 적용으로 삼성의 DNA를 반포3주구 곳곳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는 래미안 20년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며 “반포3주구에 제시한 최상의 사업제안을 반드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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