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트릴리언트 반포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반포3주구에 커뮤니티, 주차장, 로비 등 공용부에 적용될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

◆ 4개 존(Zone), 4개 콘셉트로 구분된 단지...‘HBA’와 협업

대우건설은 커뮤니티 시설 조성을 위해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와 협업했다. HBA와 함께 대우건설은 단지를 ▲스카이존 ▲선큰 포레스트존 ▲카페 스트리트존 ▲라이프 스트리트존 등 4개 존으로 구분할 계획이다. 존들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설계됐으며,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적용될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카페, 4레인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다.

4레인 수영장 키즈풀(이미지=대우건설)

◆ 프리미엄 주차환경...가구당 2.3대, 셀프 정비소, 건식 세차, 드롭 존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차환경 확보에 신경 썼다. 주요 특징은 ▲가구당 2.3대의 주차환경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층고 ▲셀프 정비소 설치 ▲건식 세차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카메라 방식의 주차 유도 시스템 ▲자동환기 시스템 ▲LED 자동 조명제어 시스템 ▲1200만 화소 CCTV ▲복도 포함 가구당 2평의 전용 지하창고를 제공 ▲2가지 콘셉트의 ‘드롭 존’을 설계했다.

◆ 고급 마감재 사용...이탈리아 천연 대리석 등

대우건설은 출입구 라운지, 엘리베이터 홀 벽면에 이탈리아 천연 대리석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을 통합해 오픈 아트리움 형태로 꾸며질 ‘크리스탈 라운지’는 예술적인 감각의 아트월과 조명을 적용하고 대리석으로 마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입구 라운지(이미지=대우건설)

한편 반포3주구는 서울시 서초구 1109일대 1490가구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8087억 원 규모다.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총회가 예정돼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