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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김서현 고양시의원, 최성 당시 부동산업자들 배불린 ‘킨텍스 부지’ 문제 지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6-04 07: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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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이재준 고양시장(좌)과 김서현 고양시의원(우)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이재준 고양시장(좌)과 김서현 고양시의원(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서현 고양시의원이 결국은 개발사업시행자, 건설회사, 부동산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긴 킨텍스 부지 도시개발 문제를 지적하며 최성 전 고양시장 당시의 한심한 도시개발 문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우선 김서현 고양시의원은 지난 2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상대로한 시정 질의에서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인 C1-1, C1-2, C2 부지의 매각과정을 설명하며 “고양시민에게 갈등을 유발하게 만들어 놓은 킨텍스 부지에서 막대한 이익금을 가지고 간 개발사업시행자 및 건설회사 부동산업자는 어쩌면 고양시 행정이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질의하며 최성 전 고양시장의 도시개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킨텍스 개발구역 내 부지 매각게이트’ 라는 주제로 시정 질의한 후 김 의원은 “시장께서 당시 이루어진 행정 행위에 대해 확인과 감사를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GTX 킨텍스역 확정발표로 인한 현대 힐스테이 C1-1, 포스코 그라비스타인 C1-2 부지 감정평가 금액 상승분을 감정평가한 추정 손실액이 얼마인지, 한화 꿈에그린 C2 부지 손실금액은 어떻게 검토하였는지, 그 검토 결과로 인한 손실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종합적 결과에 대한 처리 방향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추가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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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는 매각에만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관점에서 부지를 개발했어야 했고 당초 목적된 용도로 개발되지 못하고 아파트와 다수의 오피스텔 등이 지어진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성 전 고양시장 당시의 도시개발 행정을 우회 비판했다.

이어 “C1-1, C1-2 부지에 대해 GTX-A 노선 확정발표 이후로 감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C2 부지도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이 결여 되었다고 지적된 항목을 감정평가서에 적용해 검토한 결과 매각으로 상당한 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와 협력하여 법적, 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하며 문제를 인정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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