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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충남택배지회, CJ대한통운 아산센터서 투쟁결의 대회 진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6-08 11: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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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 화물연대본부 충남지부장, “CJ대한통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

NSP통신-화물연대 충남택배지회 결의대회 모습 (화믈연대)
화물연대 충남택배지회 결의대회 모습 (화믈연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남택배지회가 8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CJ대한통운 아산센터 터미널에서 투쟁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현재 화물연대는 “지난 6월 5일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 화물연대 택배지부와 CJ대한통운 아산지사의 면담 자리에서 CJ대한통운 아산지사장이 화물연대 택배지부 지부장에게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하며 신체적인 위협과 폭력을 가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화물연대본부 택배지부장이 이에 항의하며 대화를 거부하자 CJ대한통운 아산지사장은 지부장의 가족에게 수차례 연락하며 가족에 대한 협박까지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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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강대식 화물연대본부 충남지부장은 “한진과 CJ대한통운이 대응하는 것이 다른 것이 하나가 있다”며 “한진에서는 우리가 파업에 돌입하자 잽싸게 나와서 사과하고 재발방지 조치 취하고 빨리 마무리했는데 CJ대한통운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이 해야 할 좋은 방법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지들 앞에 나와서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하는 것이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히 택배지회장을 무시한 것이 아니다. 23만 공공운수노조를 무시한 것이고 화물연대본부를 무시한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40만 화물노동자들을 무시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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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화물연대 충남택배지회 결의대회 모습 (화물연대)
화물연대 충남택배지회 결의대회 모습 (화물연대)

한편 화물연대 충남택배지회는 최근 발생한 CJ대한통운의 노동조합 탄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CJ대한통운 아산지사장 퇴진 ▲사측의 공개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8일 오전 진행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투쟁하며 화물연대 택배지부 및 화물연대 전체 대오의 투쟁으로 확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CJ대한통운을 압박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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