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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개인정보 도용 부정결제…“이상거래감지 고도화 계획”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09 14:48 KRD8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이상거래감지 #앱결제 #웹결제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약 90만 건의 국내 카드정보가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데 이어 토스 고객의 정보가 도용돼 부정 결제된 일이 발생하며 개인정보도용에 대한 비상등이 켜졌다.

토스 측이 발표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지난 3일 4명의 고객이 부정결제를 발견하고 토스에 민원을 접수했으며 토스 측은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가맹점 결제 내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민원을 접수한 4명 외 4명의 피해고객을 추가로 발견해 고객에게 이를 알리고 전액 환불하는 등의 선제조치를 취했다. 이번 부정결제는 3곳의 게임머니 관련 사이트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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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토스 측은 더욱 고도화된 이상거래 감지‧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토스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웹 결제’ 방식은 결제번호와 생년월일, 이름 등의 정보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결제요청이 있을 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앱)을 거쳐 결제가 되는 ‘앱 결제’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해 갑자기 고객의 전화번호가 바뀌고 의심스러운 결제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감지 등을 고도화해 결제 요청자가 고객 본인이라는 판단이 되지 않는 경우를 더 폭넓게 잡아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스는 지난 4월 27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중 하나인 ISO/IEC 27001, ISO/IEC 27701을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DNV GL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히는 등 보안 강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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