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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선보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6-23 12:23 KRD7
#이통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확인서비스

CU·GS25 편의점,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향후 활용범위 넓혀갈 계획

NSP통신- (이통3사)
(이통3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통3사와 경찰청이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다. 이번에 선보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이통사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개발했으며 우수한 편의성으로 개인 고객은 물론 고객의 운전 자격·성인 여부·신원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 및 사업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한 패스를 기반으로 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고, 이통3사의 고객지원과 보안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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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이같은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가능하고,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해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개인정보 보호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첨단 ICT 보안기술을 활용해 타인의 사진이나 정보로 면허증을 위변조하려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먼저 전국 CU편의점, GS25편의점 전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며, 오는 7월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이날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CU무인편의점 적용뿐만 아니라 신분증 위변조·도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청은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비대면 이용 신청이 잦은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 역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통3사는 “이번에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디지털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활용분야를 지속 확대해 ‘패스 모바일운전 면허확인서비스’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통3사와 지속적으로 협업, 기술 보완과 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사용영역을 확대하여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통3사는 오는 24일 패스 서밋 2020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패스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공식 출시를 알릴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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