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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3일 금융업계는 우리금융이 한국에서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KB국민은행은 맑은바다 조성에 기여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고 국민카드는 할인 혜택‧한도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이지올’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공동제공하는 ‘소액투자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며 적품상품군을 추가했고 제로페이는 거제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25일부터 연계 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

○ …우리금융, UN참전용사 한국유학 후손 장학금 전달=우리금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20명과 참전 6개국 초중고 재학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은 낯선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UN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그 은혜를 후손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맑은바다 조성 상품 출시=KB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KB그린 웨이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맑은바다 조성에 사용한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할인 혜택‧한도를 직접 설계하고 구조도 매월 재구성할 수 있는 초개인화 DIY카드 ‘KB국민 이지올 티타늄 카드’와 ‘KB국민 이지올 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춰 할인 받고자 하는 영역과 월 최대 할인 한도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변화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할인 영역과 할인 폭도 변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신한금융, ‘소액투자서비스’ 업그레이드…적금상품 추가=신한금융은 카드이용자의 소비거래 패턴에 맞춰 사전에 정해놓은 방식에 따라 은행의 금융상품에 자동으로 저축이 되는 ‘소액투자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공동 제공하며 국내 펀드 상품을 보유해야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서비스에 ‘적금 상품’ 군을 추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저축을 유도해 ‘돈 버는 소비’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라며 “제휴사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자동저축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로페이, 거제사랑상품권 출시…10% 할인판매=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거제시와 지난 19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오는 25일 발행을 시작해 6월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7월 1일부터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한도 100억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총 발행액은 500억원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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