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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대신 아티스트, ‘미녀삼총사 2탄’ 돌담갤러리 통해 구현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20-06-29 10: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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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유진 작가의 작품 When head met foot
이유진 작가의 작품 When head met foot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섬 밖 미녀삼총사 류제비•이유미•이유진 '바꿔야 예술, 유니끄한 것이 예술' 선언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KEB하나은행 지하1층 돌담갤러리는 오는 7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3인 여성작가들의 그룹전 ‘미녀삼총사’를 개최한다.

류제비, 이유미, 이유진 3인방 여성작가들은 이번에 ‘엔젤’ 대신 ‘아티스트’를 선택했다. 어쩌면 이번 돌담갤러리 기획전은 ‘미녀삼총사 2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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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부터 3주간 이유미 작가의 개인전 ‘그들의 서사’가 또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류제비 작가의 개인전 ‘나의 동·화 (童·花)’ 마지막으로 6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유진 작가의 개인전 ‘머리가 발을 만났을 때.(When Head Met Foot.)’가 열렸다.

릴레이전은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지 못했으나 지역에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전시 타입과 포맷을 선보였다. 덕분에 전시 형태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역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기획을 맡은 독립큐레이터 류병학씨는 ‘우리를 ’천사(미녀)‘로 부르지 마라, 우린 아티스트다!(Don't cal us angel, We are just artists)’를 전시 부제로 달아 그다운 위트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시는 지난해 11월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렸던 아트 제주 2019 특별전 ‘Angels : 미녀삼총사의 인연이 계속 이어진 것이다.

당시 피에타와 비너스로 낯익은 이유진 작가의 작품은 전시기간 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행사의 게이트 역할을 톡톡히 이끌었다.

이번 전시도 이유미 작가의 종교적 관념 사유와 류제비 작가의 현란한 색체 조형과 어우러져 섬안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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