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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전남서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신재생 발전 본격 진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29 15:32 KRD7
#솔라시도 #전라남도 #한양 #신재생 에너지 #중견 건설사
NSP통신-솔라시도 전경(사진=한양)
솔라시도 전경(사진=한양)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양은 한국남부발전·KB자산운용·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구성지구 ‘솔라시도’ 일대에 부지 면적 약 158만㎡(약 48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솔라시도 일대는 약 632만 평 규모의 부지에 개발 중인 친환경 스마트도시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로 약 2만7000여 가구가 1년 동안(가구당 월 400kWh 이용 기준)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양이 부지조성에서부터 EPC(설계, 조달, 시공), O&M(관리 및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NSP통신-썬가든(사진=한양)
썬가든(사진=한양)

이와 함께 보성산업 등 그룹 계열사와 약 4만5000평 규모의 공원 ‘썬가든(Sun Garden)’을 조성했다. 썬가든은 발전소 단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약 50m 폭의 십자 도로로 조성한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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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가든의 중앙에는 원형광장도 조성됐다. 이 공원 부지의 총면적은 약 15만㎡(약 4만5000평)로 발전소 전체 부지의 약 10분의 1에 달한다.

한양은 썬가든을 포함한 포함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 이후에도 선진화된 태양광발전 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수상태양광, 육상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에 도전하고 성과를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양 관계자는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한양이 에너지개발 사업에 진출한 이후 거둔 첫 성과물이자,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햇빛을 자원화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관광명소로 활성화시키는 등 기존 발전소와는 차별화한 친환경 발전소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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