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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환자중심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콜센터에 최신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중심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CTI 시스템은 환자가 진료예약, 접수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해 병원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콜센터 근무자들의 컴퓨터 화면에 EMR(전자의무기록)의 환자등록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정보 확인을 위해 오가던 긴 통화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에 통화시간 및 통화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실제로 CTI 도입 후 콜센터 평균 통화시간은 40여초에서 15초 내외로 단축됐고 통화 대기시간 역시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TI 도입으로 통신품질 불량으로 인한 소통오류를 줄여주기 때문에 고령 환자, 외국인 등과 소통오류가 줄어들어 근무자들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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