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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에 앞장선다. (문경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에 앞장선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문경시립중앙도서관에 출입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또는 이동통신3사 PASS 로그인을 한 뒤 자신의 QR코드를 클릭하고, 실명인증 및 동의 절차를 거쳐 QR코드를 발급 받아 QR코드 화면을 설치된 기계에 스캔하면 된다.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면 방문자의 정보와 QR코드 방문 기록을 각각 QR코드 앱 운용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 서버 내에 저장 관리하게 되며, 이름·연락처 등 수집된 정보는 4주 뒤 자동 파기돼 개인정보 유출은 원천 차단된다.

현재는 네이버와 이동통신3사 PASS를 통한 QR코드 발급만 가능하나 추후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발급 가능하다.

문경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출입자를 수기로 작성·관리하면 개인정보 보호 및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단 전자출입명부 활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수기 출입명부 작성을 병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시민 안전은 물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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