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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사업지구 지도(이미지=대한건축사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가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 대전’을 지난달 30일 공고했다. 이 공모대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2020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 대전은 주택건축의 디자인 혁신에 더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를 주제로 국내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는 선진국 수준의 주거 안전망 완성을 위해 공급계획을 혁신하고 인구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공모대상지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전국 16개 공동주택 사업(신혼희망·장기전세·행복주택 등)으로 확대했다. 공모 기간·설계 기간도 늘려, 입상자에 대한 보상 등을 확대해 많은 건축사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계획됐다.

작품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참가등록 후 9월 28일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7일~11월 5일까지 작품심사를 거쳐 지구별 당선작을 11월 10일 선정한다. 당선작에 대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국민투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이 매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작품이 선정돼 우리나라 공공주택이 한 차원 더 도약해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건축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국민에게 좋은 효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의 공모전에도 많은 우수한 작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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