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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콘텐츠산업, 전년比 매출 4.9%↑·수출 8.1%↑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7-07 12:51 KRD7
#콘텐츠산업 #전년대비매출수출증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콘진원,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발간

NSP통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19년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22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 콘텐츠산업 수출액 전년대비 8.1% 증가 =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주요 이슈로는 ▲게임, 웹툰, 영상과 공연 등 장르 간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범위와 파급력이 강화돼 각광받는 ‘슈퍼 IP’ ▲5G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의 부상을 꼽을 수 있으며, 콘텐츠산업이 한층 고도화된 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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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와 같은 콘텐츠 장르 간 다양한 연계와 새로운 실험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면서, 2019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약 103억 9천만 달러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11개 장르 중 가장 큰 수출 비중(67.2%)을 차지하는 ▲게임산업이 수출액 69억 8183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악산업도 6억396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이어 나갔다. 이는 전년도에 이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등 한류의 대표주자인 K팝 아이돌 그룹이 북미시장에서 선전한 것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 보고서는 한류의 새로운 주류 장르로 부상한 만화와 캐릭터 분야의 수출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네이버 및 카카오계열 웹툰 플랫폼의 해외시장 진출 호조와 더불어 2019년 한국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이 첫 1조원을 돌파하면서, ▲만화 분야 수출액이 전년대비 13.6%나 성장했다. 콘텐츠산업 수출 비중 2위(8억 2493만 달러, 7.9%)를 차지하는 ▲캐릭터 분야 또한 ‘아기상어’의 북미 열풍 및 다양한 K-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10.7%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 전년대비 전 분야서 매출액 상승 = 2019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25조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2.0% 증가했고, 지난 5년간 전 산업 매출액 연평균이 3.8% 성장한 수치와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매출액은 콘텐츠산업 전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애니메이션(11.2%) ▲지식정보(9.1%) ▲음악(8.9%)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2019년 콘텐츠산업 규모 확정치는 2021년 상반기 발간될 문체부 승인통계인 2020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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