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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8일 금융업계는 기업은행이 소상공인 2차대출을 비대면으로 지원 중임을 전했다.

현대카드는 하반기 배달의민족 전용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신한카드는 자동차 구매 뿐 아니라 관련업종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마이카’ 상품을 출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세대출 규제 방안에 따라 운용기준을 변경하며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기업은행, 비대면으로 ‘소상공인 2차 대출’ 지원=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지원 중이다.

소상공인은 기업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모든 과정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공인인증서 기반의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 제출되며 기존 기업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 …현대카드, 하반기 배달의민족 PLCC 상품 출시 예정=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는 지난 7일 배달의민족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의 출시와 운영 및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배달의민족 PLCC에는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이 담긴다. 또한 온라인 쇼핑, 디지털 구독 등 언택트 서비스 이용 시에도 ‘배민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는 배달의민족 고객들이 언택트 소비에 적극적이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제공되는 혜택이다.

○ …신한카드, 자동차 구매‧관련 업종 혜택 ‘신한카드 마이카’ 출시=신한카드는 자동차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용 상품인 ‘신한카드 마이카’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구매 시 구매 방식과 상관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자동차 관련 업종 이용 혜택도 다양하게 담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생애 주기에서 자동차 구매는 의미 있는 시점으로 볼 수 있으며 자동차 구매 혜택과 더불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삶의 중요한 시점에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GI서울보증, 전세대출 규제 따라 운용기준 변경=서울보증보험은 지난 6.17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규제 조치가 오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운용기준을 일부 변경한다.

이는 앞서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시행일 이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이하 규제대상 아파트)를 신규로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보증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시행일 이후 전세대출보증을 신청해 받은 후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전세대출이 회수되며 10일 이후 유주택자의 전세대출한도는 기존 최대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된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는 “서울보증보험은 정부 정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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