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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보다 매력적인 삶의 기획 시즌2, 창의적 거리 프로그램 홍보물. (안양문화예술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이 ‘2019-2020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기획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보다 매력적인 삶의 기획 시즌2, 창의적 거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2020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라 지역 인력을 양성해 관내 문화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기획자를 위한 이론교육 ▲지역현장 중심의 기획실습교육 ▲기관별 네트워킹 등 총 20회차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현실을 분석하고 이후 문화예술계가 나아갈 방향을 찾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은 온라인과 야외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보다 매력적인 삶의 기획’이라는 주제로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과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시즌2를 맞아 청년문화기획자로서 창업·창직·취업에 대한 고민과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기획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문화기획자들의 비대면, 불확정성을 바탕으로 예술·문화에 대한 이해, 창의적 활동과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로 실무와 이론을 갖춘 멘토단이 1:1 멘토링과 담임멘토제에 참여하고 각 분야 전문가 특강, 지역 답사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20회차 수업의 80% 이상 출석이나 과제 수행 시 지역문화진흥원 수료증이 발급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프로젝트 운영비 300만원이 지급되는 등 교육특전도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문화기획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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