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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4일 금융업계는 농협은행이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KB금융은 첫 번째 BIB형 PB센터를 개점해 맞춤형 상품 제공에 박차를 가했다.

신협은 특장버스를 대전 서구청에 전달하며 교통약자의 편익 개선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한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기간산업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등을 7월 중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미화 5억달러 규모 코로나19 대응 소셜본드 발행 성공=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KB금융, BIB형 센터 개점…맞춤형 서비스 제공 확대=KB금융그룹은 ‘노원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하며 CIB복합점포 9개를 포함해 총 82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복합점포는 KB금융그룹의 첫번째 ‘BIB(Branch In Branch)형 PB센터’이기도 하다. 이는 기존 PB센터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일반영업점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던 기업금융‧대출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 적합한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됐다.

○ …신협, 휠체어리프트 장착 ‘특장버스’ 대전 서구청에 지원=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교통편익 지원을 위한 ‘대전시 서구청 장애인 특장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버스는 서구건강체련관에서 운영하던 노후된 셔틀버스를 대체해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돼 장애인의 교통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재단은 지난 2018년 4월 부산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 …부산은행,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 기부=BNK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적립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 계단은 부산 지하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시설로 부산교통공사가 장소를 제공했다.

부산은행은 지하철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이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10원의 기금을 적립해 지역 환아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적립된 1340만원에 660만원을 더한 2000만원이다. 부산은행은 매년 2000만원씩 총 8000만원을 기부했다.

○ …금융위, 7월중 저신용 회사채 매입기구 가동=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환경변화에 대응 과감한 혁신, 규제 완화, 부작용 예방안 등을 병행한 연계컨설팅으로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해가 누적된 일부 업종‧기업들을 위해서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기간산업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등을 7월 중에 가동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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