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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미국법인, ‘젤 페이’ 파트너십…간편송금 서비스 제공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7-16 11: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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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의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젤 페이)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젤 페이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 내 500여개 은행과 제휴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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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젤 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올해 2월 텍사스 주 달라스 지점 신설 등 미국 내 대면 영업 채널 확대와 지속적인 비대면 서비스 발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우리 원화로 송금’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해외송금 시 최종 수취 금액을 원화로 확정할 수 있어 현지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로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송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한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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