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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기본주택, 장수명 주택으로 건설·공급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3 10: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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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공사,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 A3블록 시범 적용

NSP통신-(이미지=GH공사)
(이미지=GH공사)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GH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장수명 주택으로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기본주태은 ‘주택수명 100년’을 목표로 구조체의 수명을 늘리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장수명 주택은 기존의 벽식 구조를 기둥식 구조로 변경하는 것이다. 가구 내 평면 변경 및 배관‧설비 교체가 용이하고, 재건축 횟수를 줄임으로써 철거로 인한 건설폐기물 감소 및 신축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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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는 구체적 실증을 위해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 A3블록 518호를 ‘장수명 주택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경기도형 기본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지구 A3블록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6월 설계 공모 공고해 11월 당선작 선정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보편적 공공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득·자산·나이 제한 없이 무주택 가구에 제공되는 기본주택에 장수명 주택을 적용함으로써, 장기간 거주하는 입주자들은 각자의 생활에 맞춰 내부구조를 쉽게 고쳐 쓸 수 있어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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