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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냉면 판매 호조…5월부터 누적매출 약 250억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7-26 10: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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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매출 100억원 상회하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 달성

NSP통신-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제일제당의 냉면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냉면 성수기 시즌인 5월부터 현재(24일 기준)까지 냉면 제품 누적매출이 약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에는 높은 기온과 맞물려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리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폭염과 남북정상회담 호재로 냉면 소비가 급증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8년 7월을 넘어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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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식(內食)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으로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전통 냉면인 ▲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지역 특색을 살린 ▲부산밀면과 ▲속초 코다리냉면, 여름별미 ▲가쓰오메밀생면, ▲고소한 콩국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실속형 냉면 등 트렌드에 맞춘 제품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도 다양화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도 힘을 보탰다.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진로와 함께 ‘선주후면(先酒後麵)’ 캠페인을 펼친다. ‘선주후면’은 ‘술을 즐기고 속풀이로 냉면을 먹는 게 제 맛’이라는 뜻으로 조선 후기 냉면으로 해장을 했던 문화에서 파생된 말이다.

온라인몰에서는 CJ제일제당 냉면과 진로 굿즈를 활용한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울 때뿐 아니라 해장, 안주, 가벼운 야식 등 일상 속 답답함을 해소하는 음식으로서 냉면의 다양한 활용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전문점 수준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집냉’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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