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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류신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친환경 트렌드 주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7-27 13:56 KRD7
#CJ제일제당(097950) #류신 #친환경공법

R&D 역량 기반 친환경·건강친화 수요에 맞는 고부가가치 제품 지속 출시

NSP통신-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제일제당이 그린 바이오 시장의 ‘친환경’ 트렌드 주도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류신(leucine)’을 친환경 공법으로 양산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확보, 연내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류신은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발효 공법으로 생산하는 9번째 필수 아미노산이 된다. 현재 글로벌 아미노산 생산기업 중 5종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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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amino acid)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동물의 생육 증진이나 면역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공법에는 60여 년간 쌓아온 미생물 발효 R&D 역량과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미생물인 코리네균(corynebacterium)과 곡물 원재료를 활용한 발효공법으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친환경 발효 공법은 아미노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나 폐가스(gas)의 발생을 크게 줄이고,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재료인 곡물을 재생산하는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도 상당수 기업들은 화학 공법 또는 유해균의 일종인 대장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갈수록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 방식으로 만드는 아미노산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친환경 필수아미노산 생산에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한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경쟁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할 그린 바이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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