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토스페이먼츠 출범, ‘기존 전자지급결제 역할 확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8-03 10:00 KRD7
#비바리퍼블리카 #토스페이먼츠 #전자지급결제 #e커머스 #기술혁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를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급성장중인 e커머스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소비자의 결제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 기술 중심의 지급결제 전문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PG) 부문을 토스가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양사는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업무 인수인계 등 후속작업을 진행해 왔다.

G03-8236672469

PG회사는 온라인 쇼핑몰과 카드사 및 은행 등 원천사 사이에서 결제 솔루션 구축과 대금 정산 등을 수행한다.

현재 등록된 업체는 110여개지만 LG유플러스 등 상위 3개사가 시장을 60% 가까이 점유한 상태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가맹점‧협력사 계약 등을 모두 인계받음에 따라 업계 최상위권 사업자로 출범하게 된다.

또한 결제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기존 PG사가 수행하던 역할의 범위와 운영 방식을 뛰어넘는 정책을 오는 9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준비중인 정책은 신규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중점을 뒀으며 신규 중소 가맹점의 결제 정산 주기를 업계 평균 7영업일에서 2영업일 수준으로 대폭 단축한다.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연동 기술을 통해 가맹점 결제 연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2주에서 당일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외 신규 소규모 창업자에 대해 PG가입비 무료 정책, 가맹점 보증보험 무료 가입, 정교한 매출 분석 등 기존 PG와 차별화된 가맹점 서비스가 도입된다.

파격적인 가맹점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가 온라인 쇼핑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스 간편결제 탑재와 토스와 연계한 가맹점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결제 경험을 선사하고 가맹점의 사업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토스의 기술과 사용자 경험 중심 DNA를 바탕으로 국내 전자결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한국 PG시장에 대해 e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결제액 기준 2019년 317조에서 2022년에는 525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토스페이먼츠는 현재 개발, 기술지원, 보안, 운영 등 31개 직무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합격자에게는 토스의 수평적 기업 문화 기반에서 최상의 기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며 전 직장 대비 최대 1.5배 연봉, 사이닝 보너스 등 파격적인 처우와 다양한 복지 혜택도 주어진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