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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까지 30분’ 9월 개봉…티저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8-05 17: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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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디스테이션)
(디스테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안녕까지 30분’이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안녕까지 30분’은 카세트테이프가 재생되는 30분 동안 이 세상에서 사라진 ‘아키’가 우연한 기회로 ‘소타’의 몸을 빌려 모두를 다시 만나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 리미티드 판타지 영화다.

‘도쿄 구울’의 하기와라 켄타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1리터의 눈물’, ‘너와 100번째 사랑’의 각본가 오오시마 사토미의 참여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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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혼자가 더 편한 소타 역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키타무라 타쿠미가 맡아 자신의 저력을 발휘한다. 1년 전 사고로 죽은 밴드의 보컬 아키 역은 ‘피치걸’, ‘퍼시픽 림: 업라이징’ 등에 출연한 아라타 마켄유가 연기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청춘 드라마의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듯한 청량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세트테이프가 처음으로 재생된 수영장을 배경 삼아 앉아 있는 아키와 소타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추억을 공유하며 함께 음악을 하게 될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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