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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부동산대책으로 전‧월세 가격까지 요동치는 가운데 일찌감치 보증금 대출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카카오뱅크(이하 카뱅)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소개한다.

이 대출의 특징은 100% 비대면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뱅은 직장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대상자는 현 직장 재직 1년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다.

부부합산 보유 1주택 이하여야하고 1주택 보유자는 시세 9억원을 넘는 주택을 보유하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을 넘는 경우 대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부동산정책에 맞춰 지난 7월 10일 이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세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취득한 경우도 대출이 불가하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200만원이며 금리는 8월10일 기준 연 최저 1.995%, 최고 3.439%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자는 잔금일 기준 만 34세 이하인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다.

또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만큼 근로소득자의 재직기간은 무관하고 기타소득자나 무소득자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며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7000만원이고 금리는 8월10일 기준 연 최저 1.838%, 최고 2.036%다.

카뱅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2018년 1월23일 오픈해 근로소득자 대상으로 진행하다가 지난 2월 12일 사업소득자를 대출대상에 추가하고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하는 등 구성을 다양화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의성 강화, 대출한도 확대, 더 나은 금리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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