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게임빌, 2Q 영업이익 전년比 흑자전환…게임사업 흑자+계열사 실적 호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8-11 10:24 KRD7
#게임빌(063080) #2분기실적 #영업이익흑자전환 #게임사업흑자 #계열사실적호조

2분기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108억원…‘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아르카나 택틱스·프로젝트 카스 고 글로벌 시장 출격 예고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20년 2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확대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73.6%, 101.5%씩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43.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501.4% 대폭 증가했다.

이로써 게임빌은 관계기업 투자이익을 제외한 자체 게임사업 실적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한 모양새다.

G03-8236672469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와 함께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게임빌은 이달부터 차별화된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속속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이달 중 일본 시장을 비롯해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게임빌의 대표 IP인 ‘게임빌프로야구’는 그동안 12개의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6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았던 만큼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게임빌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캐주얼 판타지 야구 장르가 강세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 유명 IP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현지화된 콘텐츠와 사전 마케팅 강화를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11월에는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인기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 IP에 기반한 짜임새있는 스토리 라인과 창의적인 덱 조합을 통한 전략의 재미가 특징이다.

글로벌 유명 레이싱게임 IP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에 출시한다. 실제 유명 레이싱 트랙을 정교하게 묘사한 그래픽과 50여종의 다양한 레이싱카를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실사형 레이싱 모바일게임 장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하반기에는 검증된 IP 기반의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시켜 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