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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컨소시엄, 동부간선도로 공사 ‘창동~상계 지하차도’ 수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14 10:09 KRD7
#SK건설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공사 수주 #1568억 원

총 공사금액 1568억 원, SK건설 분 40%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K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NSP통신-조감도(이미지=SK건설)
조감도(이미지=SK건설)

컨소시엄에는 ▲SK건설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가 함께했다. 총 공사금액은 1568억 원이며 이 중 SK건설 지분은 40%다. SK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8개월간 실시설계와 우선 시공분 공사(사전 공사)를 병행한 후 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상계교까지의 구간(1.7km)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서 총연장 0.9km, 폭 25~3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SK건설은 이번 기술형 입찰이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 대 가격점수 비중이 65대 35인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 성과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공사 구역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기 때문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도심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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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연결되는 구간이다. SK건설은 간선도로 지하화와 공원 조성을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공연장과 공원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정식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서울시가 8년 만에 발주한 토목 기술형 입찰에서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SK건설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발주 예정 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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