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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사랑비’로 첫 연기 도전…‘낭만 빈대’ 김창모 캐릭터 변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14 22:33 KRD7
#서인국 #사랑비
NSP통신- (윤스칼라)
(윤스칼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서인국이 드라마 ‘사랑비’로 첫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림하이2’ 후속으로 방영될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장근석과 윤아의 조합에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의 수채화 같은 영상미를 연출해낸 윤석호 PD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서인국은 아날로그적 70년대 배경 속 장근석(서인하 역), 김시후(이동욱 역)와 함께 3인방을 이루어 음악다방 세라비를 주름잡는 법학도 김창모로 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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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 촬영을 시작해 ‘사랑비’ 속 70년대 촬영을 모두 마친 서인국은 촬영현장에서도 창모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기타와 노래에 흠뻑 빠진 낭만파이면서 동시에 낙천적인 성격으로 빈대 기질이 다분한 김창모라는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그의 모습은 첫 연기에 도전하는 열정을 엿보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서인국은 “창모라는 역할에 개인적인 욕심이 났다”며 “창모에서 서인국이 느껴지지 않도록 걸음걸이 하나부터 신경써 고치는데 노력했다. 이 때문에 극에서 실제 서인국과 다른 모습 때문에 팬 분들이 실망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 반응이다”고 첫 연기에 도전해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 도전은 처음이라 촬영 초반 많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동갑내기 친구인 장근석이 캐릭터 분석이나 연기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준 덕에 한결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사랑비’의 첫 방송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김창모라는 인물을 내가 그려냈을지 솔직히 기대된다”고 방송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윤 PD는 “서인국은 장근석과 김시후, 두 남자와는 또 다른 개성이 있는 캐릭터”라며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연기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 이를 잘 살려 그려낸 만큼 ‘사랑비’를 보면 서인국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칭찬해 연기자 서인국에 기대를 갖게했다.

한편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리게될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오는 2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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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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