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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최대 70% 지원 의결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8-27 11: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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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투자증권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옵티머스펀드 가입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25일 임시이사회를 시작으로 7월23일, 8월13일, 19일과 25일 등 이사회를 개최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사회 내부에서도 의견 접점을 찾는데 진통을 겪어왔으나 6번째 이사회에서 어렵사리 결론을 내고 최종 의결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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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결은 판매사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처로, 고객들의 유동성 문제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장기적 경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 신뢰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대부분의 투자자가 3억원 이하(개인‧법인 포함 77%)로 투자하는 등 고객의 투자금액 분포 비율과 고객별 자금사정. 자산현황 등을 고려해 가입규모 기준 최대 70%까지 차등 지원한다.

개인 고객의 경우 3억원 이하는 70%, 10억원 미만에는 50%, 그리고 10억원 이상에는 40%를 지원한다.

법인에 대해서도 개인과 동일한 비율을 적용하되 10억원 이상의 법인은 상대적인 유동성 여건을 감안해 30%를 지원한다.

유동성 지원 자금은 펀드 만기가 도래한 고객들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령 후에도 분쟁조정 신청 및 소송제기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구체적인 사항을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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