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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1일 금융업계는 신한은행이 스마트폰 뱅킹 신한 쏠(SOL)을 통해 비대면으로 ‘서울시 이차보전대출’ 신청을 시행한다.

KB국민카드는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년인턴 채용면접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수화통역사를 배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오는 9월1일부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대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 …신한은행, ‘서울시 이차보전대출’ 비대면 시행=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을 신청 및 약정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시행한다.

이 대출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추천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객 부담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기만 하면 이후의 대출 신청 및 약정은 신한 쏠(SOL)에서 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대구·경북 티타늄 카드’ 지역경제 맞춘 출시=KB국민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혜택과 생활 편의 혜택을 담은 특화 상품 ‘KB국민 행복한 대구·경북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음식점, 슈퍼마켓 등 지역 밀착 가맹점 캐시백 혜택과 이동통신요금, 주유소,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업종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수출입은행, 공정성 높인 인턴채용 화상면접…수화통역사 배치=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반기 청년인턴 선발 방식에 처음으로 ‘화상면접’을 도입했다.

면접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접속 환경 등 공정성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했고 응시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대상자를 1명으로 한정하는 일대다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청각 장애가 있는 지원자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기도 했다.

○ … 새마을금고,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업무회의=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업무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중앙회 대응현황 점검과 재택근무 실시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택(교대)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24일부터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단’을 운영하며 방역 강화·행사 자제·교육일정 조정·분산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사전예방조치와 업무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상황 인력계획을 수립·시행중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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