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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471억원 규모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 수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04 10: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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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단지 통해 2025년까지 연 100억 원 배당이익 목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이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를 수주했다.

NSP통신-경주 풍력발전 사업 전경(사진=코오롱글로벌)
경주 풍력발전 사업 전경(사진=코오롱글로벌)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는 21MW 발전용량을 갖춘 풍력발전단지다. 총사업비는 660억 원이며 이중 코오롱글로벌의 수주 규모는 471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신규 인허가받은 국내 육상 풍력단지의 45%를 수주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태백 가덕산 1·2단지(64.2MW) ▲양양 만월산(42MW) ▲태백 하사미 16.8MW 등 총 123MW 발전용량의 풍력 발전시설을 수주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국내 육상 풍력발전 신규 인허가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풍력단지 공사뿐 아니라 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경주 풍력 1·2단지에서만 연간 6억 원 상당의 배당 수익을 얻고 있다. 올해 말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태백 가덕산 1단지(43.2MW)에서도 내년부터 배당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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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풍력발전은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바로 운영수익이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주 및 운영 중인 풍력단지와 프로젝트 추진 중인 풍력단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약 100억 원의 배당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에는 연간 배당이익을 200억 원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미래성장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양 만월산(42.0MW) 올해 착공됐고, 태백 하사미(16.8MW)와 태백 가덕산 2단지(21MW)는 내년 초에 착공된다”며 “이중 양양 만월산과 태백 가덕산 2단지는 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는 단지로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배당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이외 11건의 풍력단지를 추진 중이고, 이 중 3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수주 가시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MW)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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