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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부가 공공택지 84만5000가구 중 37만 가구(44%)를 2022년까지 집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중 분양물량은 24만 가구다.

수도권 127만 가구 주택공급 계획(자료=국토부)

연도별로는 2020년 9만 가구, 2021년 13만 가구, 2022년 15만 가구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재고의 7%에 달하는 물량이다.

분양물량 24만 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은 6만 가구다. 이 중 본 청약 물량은 18만 가구(공공분양 6만+민간분양 12만)다.

본 청약 물량과 일정은 ▲2020년 4분기에 위례지구(2300가구), 고양장항(14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600가구) 등 ▲2021년에 과천주암(15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200가구), 위례지구(400가구), 고양지축(600가구) 등 ▲2022년에 과천과천(9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900가구), 성남금토(400가구), 인천루원시티(4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사전청약 주요입지 및 청약물량(자료=국토부)

사전청약 물량은 6만 가구다.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는 2021년 7월부터 시행된다.

사전청약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을 적용하고,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 지역(기초지자체, 수도권)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공고는 아파트 블록(단지)별로 순차 진행된다. 입지조건, 주택규모(면적), 가구 수, 추정분양가격(택지비+기본형건축비+가산비,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 제공),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 본 청약 시기 입주 예정 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청약 입지와 일정은 ▲2021년 하반기에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성남, 과천 등 3만 가구 ▲2022년 상반기 나머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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