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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는 경상북도 영덕군과 총 689억 원 규모의 ‘영덕군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한다.

영덕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라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덕군이 공유재산 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코는 영덕군과 협력해 2024년까지 총 4건, 2만㎡ 규모로 생활SOC 복합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4건은 ▲군민회관(다함께 행복청사) ▲공공도서관(미래인재양성도서관) ▲체육시설(예주 행복드림센터) ▲보건지소(강구 건강활력센터)다.

캠코는 이번 사업들로 행정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편익 증진, 지역공동체 형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영덕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SOC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35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약 1조9000억 원 규모 37건의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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