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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했다.

조감도(이미지=롯데건설)

대연8구역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 일원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11일 입찰공고, 8월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12개 사가 참여했다. 이어 이달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컨소시엄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와 함께 사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설계와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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