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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건설기술’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역량 강화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4 11:44 KRD7
#현대건설(000720) #OSC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디지털 사업관리

▲OSC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디지털 사업관리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NSP통신-운전자가 MC(Machine Control)시스템을 이용해 작업 중(사진=현대건설)
운전자가 MC(Machine Control)시스템을 이용해 작업 중(사진=현대건설)

구분한 영역 4가지는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디지털 사업관리다.

우선 OSC는 공장에서 건물의 구조물, 설비 등을 사전 제작한 뒤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로 시공 생산성 향상 및 작업 안전성 확보 효과가 있다. 최근 사내 TF팀을 구성했으며, 기존 아파트 지하 구조물에 주로 사용되던 PC(Precast Concrete)를 지상 구조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어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을 건설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다관절 산업용 로봇’ 활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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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건설 중장비를 반자동으로 제어해 정밀시공을 가능하게 하는 MG, MC 시스템도 서산 한국 타이어 주행시험장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기술도 2022년까지 개발해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현장에서도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드론, 레이저 스캐너, 건설장비 부착 카메라 등을 활용해 취득한 데이터를 GPS 자료와 결합해 현장의 3D 형상을 구현한다. 이를 BIM과 연동해 공사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NSP통신-하이오스(HIoS) 로그인 화면(이미지=현대건설)
하이오스(HIoS) 로그인 화면(이미지=현대건설)

IoT(사물인터넷)기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하이오스(HIoS)’도 구축했다. 하이오스는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다.

사업관리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다. 지난 2018년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도입한 이래 분석 역량을 높였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현장 공정, 품질, 안전관리 등 실무에 활용하고 있다.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별 데이터를 수집해 공사 유형과 공정 단계별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고 유형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사전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행체계 및 작업환경의 변화가 건설업계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에도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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