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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청량~남구황성 ‘인입철도’ 15일 개통식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4 12:14 KRD7
#국토부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남구 황성동 #울산신항 인입철도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남구 황성동을 연결하는 ‘울산신항 인입철도’ 오는 15일 개통식을 갖는다.

NSP통신-노선도(이미지=국토부)
노선도(이미지=국토부)

인입철도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양회, 석탄 등 자원과 컨테이너를 포함한 항만 물동량을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철도다. 울산신항 인입철도는 망양역~울산신항을 잇는다.

울산신항 인입철도는 2014년 7월 착공한 이후 6년 2개월간 추진됐다. 총사업비로는 2234억 원이 투입됐다. 총연장 9.34Km로 ▲토공(흙을 쌓거나 파낸 구간) 5.9km ▲교량 2.8Km(3개소) ▲터널 0.6km(2개소) ▲건널목 처소 1개소 ▲정거장 2개소(용암·울산신항 정거장) 구성됐다.

용암신항 정거장에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을 취급하고, 울산신항 정거장에서는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 및 컨테이너를 취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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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초기에는 울산공단~부산항 간 수․출입화물 및 울산신항 정거장으로 들어오는 산업 컨테이너 화물을 경기권 공장으로 운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규모는 연간 4만4000TEU(TEU=20ft의 컨테이너 1개를 나타내는 단위)로, 수·출입 컨테이너 및 내수화물 물동량 신규유치를 통해 수송을 점차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철도가 개통으로 전국 단위의 국가철도망과 연계됨에 따라 항만의 물류수송이 기존 도로중심의 개별단위 수송에서 정시성 및 안정성을 갖춘 대량수송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태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울산신항 인입철도의 개통을 시작으로 연계노선인 ‘부산~울산 복선전철’ 및 ‘울산~포항 복선전철’이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노선 약도(이미지=국토부)
노선 약도(이미지=국토부)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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