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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우정사업본부, ‘수도권 내 노후우체국 복합개발’...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4 16:14 KRD7
#국토부 #우정사업본부 #LH #노후우체국 #복합개발

시범사업 대상지는 ▲퇴계로5가 ▲쌍문2동 ▲행운동 우체국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부·우정사업본부·LH가 ‘수도권 내 노후우체국 복합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오는 15일 체결한다.

NSP통신-시범사업 대상지 3곳(자료=국토부)
시범사업 대상지 3곳(자료=국토부)

이 개발사업은 노후우체국을 우체국과 행복주택 등이 결합 된 복합건물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공공임대주택 1000가구와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협약으로 3곳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2021년까지 후속 개발 후보지 발굴 및 기관 간 역할분담 등을 정한다.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함이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3곳(173가구)은 2020년 12월 후보지 선정, 2021년 6월 사업 승인, 2022년 4월 착공, 2023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 2024년 4월 준공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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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대상지는 ▲퇴계로5가우체국 ▲쌍문2동우체국 ▲행운동우체국이다. 시범사업 외에 후속 복합개발 후보지에 대해서도 2022년까지 사업 승인을 완료하기 위해 2021년까지 복합개발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체국은 통상 도심 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경우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우체국 이용자에게 새로운 청사의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에게 만족도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모범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협력형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심지 노후우체국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주거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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