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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고속도로, “계획대로”...11월 완공 예정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5 11:11 KRD7
#서울문산고속도로 #11월 개통 #순항 #민자사업방식 #2조1971억 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당초 계획대로 11월 완공될 전망이다.

NSP통신-서울~문산 공구별 노선도(이미지=GS건설)
서울~문산 공구별 노선도(이미지=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투자비 2조1971억 원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 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 넘어, 예정대로 올해 11월 개통할 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1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 채납한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에 따르면 이 도로가 개통될 시 고속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고양, 파주 및 3기 신도시 창릉지구가 포함된 수도권 서북부권역의 서울 및 경기 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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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서울~광명 고속도로까지 완공될 경우 파주~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축이 만들어져 35분이 단축돼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나중에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돼 서울~개성~평양 고속도로가 현실화될 경우,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제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의 상징성을 갖는 민자사업이 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관계자는 “2003년 GS건설 컨소시엄이 최초 제안한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도권 녹지 축 훼손 최소화, 국사봉 터널화 등 수많은 난제와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기 연장 없이 계획 공정을 지켜 온 만큼, 예정된 11월 준공 일정에 차질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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