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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부산 ’대연8구역‘ 입찰 마감...포스코vs롯데·현산 2파전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5 18:18 KRD8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국토부 #서울문산고속도로 #대연8구역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5일 부동산업계에서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의 입찰이 마감됐다. 최종적으로 입찰한 곳은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2파전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달 11일 입찰공고, 2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이달 15일 입찰마감했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173 일원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8000억 수준으로 추정돼 하반기 대표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 ’노딜‘과 관련해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현산은 ‘재실사 요구’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이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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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은 “아시아나와 금호산업의 주장과 달리 본건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고 선을 그으며, 향후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대응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건설산업의 업역 규제를 폐지하고 업종은 기능 중심으로 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문건설업체는 사업물량의 대부분을 종합업체의 하도급에 의존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업종개편 TF, 공청회,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건설산업 구조혁신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업종은 유사업종을 통합해 업종 전반을 대업종화하면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세분화 된 주력 분야와 실적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이번 업종개편의 주요 내용은 ▲종합·전문업체 간 공정경쟁을 위한 업종 통폐합 ▲발주자 편익 강화를 위한 주력 분야 제도 도입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유지보수 시장 전문성 강화 ▲업종개편 과정에서도 영세 사업자는 보호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또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를 9월 정기 고시했다. 이번 고시로 인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5일부터 2.19% 상승된다. 이에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33만6000원에서 647만5000원으로 조정된다.

한편 서울문산고속도로는 당초 계획대로 11월 완공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 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 넘어, 예정대로 올해 11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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