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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1차 선정 23곳...서울성북 등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6 11: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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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총 1조2000억 원 순차 투입...150만㎡ 규모 도시재생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정부가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지’로 총 23곳을 선정했다.

NSP통신-도시재생 뉴딜사업 1차 선정 결과(자료=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1차 선정 결과(자료=국토부)

이번에 선정된 23개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조2000억 원(국비 2200억원, 지방비 2500억원, 공기업투자 3900억원, 주택도시기금 500억원, 민간투자 2500억원 등)이 순차 투입된다. 총 150만㎡ 규모의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 1820가구를 비롯해 총 3000여 가구의 주택이 신규 공급된다. 이 외 70여 개의 ‘생활SOC시설’, 20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도 건립된다. 또 23곳 모든 사업에는 제로에너지건축 또는 그린리모델링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서울시 성북구 재생사업’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연계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대학타운형’ 사업이다.

NSP통신-서울성북 재생사업(이미지=국토부)
서울성북 재생사업(이미지=국토부)

면적은 17만1000㎡, 사업비는 486억 원(마중물 100억원, 지자체 150억원, SH공사 20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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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서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창업공간 조성과 고려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창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 청년·상인·지역주민 간 소통‧교류 공간인 어울림센터와 캠퍼스타운 문화가로 조성, 스타트업 하우징(SH) 운영 및 안전한 골목길 조성 등을 통해 주거와 생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성과를 빠른 시일 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오는 10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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