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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 사업 진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9-17 09:49 KRD7
#경상북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청년의날 #청춘남녀 만남지원 #동아리

9.19~10.31, 청춘남녀의 (동)행으로, (아)름다운 인연, 첫 (리)이야기 ...요리, DIY공방, 스포츠 등 동아리 활동으로 자연스런 만남 지원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청춘남녀 56명을 대상으로 청년의 날인 9월 19일부터 두 달간 ‘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사업을 추진한다.

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 사업은 취업 등 현실적인 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포항, 구미, 경산, 의성 등 권역별로 1개씩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2030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리, DIY공방, 스포츠, 수제맥주공방 등을 중심으로 4개 동아리를 운영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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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봄, 가을에 ‘청춘남녀 만남-DAY’행사를 개최해 참가자 55쌍 중 25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커플을 만들어냈지만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는 2개월간 매주 1회 동아리 활동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꾸준한 인연을 가지면서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올해 첫 시행하는 동아리 모집에서 당초 인원보다 2배가 많은 139명이 신청했으며 직업별로는 공무원, 기업체, 금융기관, 병원, 농업, 학생 등 다양했다.

심사를 거쳐 20대 29명, 30대 27명을 선정해 19일부터 청춘남녀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의 지원동기를 살펴보면 김 모(29, 남)씨는 “요리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청춘들의 애정도 싹 틀기를 바라면서 당당히 지원했다”고 말했다.

도 다른 김 모(25, 여)씨도 “평소 맥주에 관심이 많았으며 지역, 비용 문제로 연애도 미뤘었는데 좋은 취미로 새로운 인연과 함께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며 동아리 활동에 대한 큰 기대감을 밝혔다.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으며 미혼과 만혼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경북의 미래인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으로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결혼 친화적 분위기와 사회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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