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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무분규 합의안 도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9-22 10:00 KRD7
#현대차(005380) #임금교섭 #임금동결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노사가 2020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하언태 사장(대표이사)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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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국내 사회ㆍ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공감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면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경영실적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감안한 임금안에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결과는 현대차 노조 집행부의 사회적 조합주의 집행 기조와 연계해 임금성 논란으로 대기업 노조 이기주의를 초래하기 보다는 부품 협력사와의 동반생존과 미래 발전에 방점을 두고 도출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노조의 변화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또 친환경차·자율주행차 중심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등 노사가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지도 반영된 결과다.

한편 현대차의 임금동결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 째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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