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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사이클 선행..올해로 벌써 19번째 질주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9-29 01:44 KRD7
#황기순 #사랑더하기 #장애인휠체어구입 #사이클

사이클로 장애인·저소득층 위한 길거리 모금 활동..“체력이 닿는 한 앞으로도 멈출 생각 없어”

NSP통신- (권영찬닷컴)
(권영찬닷컴)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방송인 황기순이 코로나를 뚫고 19번째 선행 질주를 마쳤다.

황기순은 지난 24일 사랑더하기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관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 행사에 참여해 사이클을 타고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천안을 거친 뒤 반환점인 대전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나흘 간의 고된 여정을 지난 27일 마무리했다.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총 6억원 가량을 모금해 장애인 휠체어 지원과 저소득층 연탄배달 지원 사업 등에 전액 기부해 온 그는 올해 코로나를 감안해 단체 이동은 물론 길거리 모금활동도 생략했다. 다만, 황기순은 혼자서 서울과 대전을 왕복하는 사이클 완주 퍼포먼스를 하면 지인들이 일괄 기부 방식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구입에 동참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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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은 매년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하며 길거리 모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해까지 이를 통해 3000여 대의 휠체어를 기증키도 했다. 특히 그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해외 장애인들에게도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황기순은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부득이 혼자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라며 “20년 가까이 해온 이 연례행사를 코로나를 핑계로 멈추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행사를 강행한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기순은 체력이 되는 한 이 행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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